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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투기 사건, 네덜란드 튤립 투기 파동 안녕하세요 크라운입니다. 지난번에는 거품 경제의 어원이 되는 남해 거품 사건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오늘은 네덜란드 튤립 투기 파동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이 사건은 남해 거품 사건보다 1세기 먼저 일어났습니다. 최초의 버블 경제 사건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먼저 이 사건에 대해 알아보려면 역사적 배경을 알아야합니다. 네덜란드는 스페인 제국의 지배를 받고 있었습니다. 이후 1568년 독립전쟁이 발발했는데, 가장 부유하고 은행이 밀집되어 있던 안트베르펀이라는 도시가 포함된 남부지역이 1578년 점령당하자 암스테르담이 새로운 중심지로 주목을 받게 됩니다. 이후 1609년, 암스테르담에 세계 최초 증권 거래소가 설립되고 얼마 안 가 네덜란드 전역에 은행과 거래소가 설립됩니다. 금융업으로 자본이 늘어난 사람들.. 2021. 12. 8.
버블경제의 어원, 남해 거품 사건 안녕하세요 크라운 입니다. 오늘은 경제, 주식 시장에서 뜻하는 버블의 뜻을 알아보려고 합니다. 최근에 버크셔 해서웨이의 부회장인 찰리 멍거가 "최근 자본시장의 버블은 심각하며, 1990년대 닷컴 버블보다 심하다."라고 발언을 했었습니다. 아마 이 부분에서 버블은 뭐고 닷컴 버블은 뭘까? 하고 고민 하신 분들이 계실겁니다. 일단 버블은 거품을 뜻하는 'bubble'입니다. 일상생활에서 "이거 거품이네" 라는 표현들 많이 쓰죠? 흔히 실제와는 다르게 과대평가 되어있는 걸 보고 저런 표현을 씁니다. 주식 시장, 부동산 시장에서도 마찬가지 입니다. 시장에서 자산의 가치가 실제보다 고평가 되어있는 의미하며 이것을 거품경제라고 표현합니다. 거품경제는 18세기 영국에서 발생한 남해 거품 사건 어원을 가져왔습니다. 여.. 2021. 12. 7.
하락장을 이겨내는 것이 인간의 본능을 이겨내는 것 오미크론의 등장으로 전 세계 증시가 하락세를 겪었습니다. 그것도 모자라 최근에 버크셔 해서웨이의 부회장으로 있는 찰리 몽거가 "암호화폐는 존재하지 않았어야 했다."라고 발언하는 바람에 비트코인이 20%나 폭락을 겪었습니다. 제 지인들도 최근에 도저히 못 버티겠다며 가지고 있던 주식과 비트코인을 팔아버렸습니다. 여러분들도 마찬가지고 무섭고 불안할 것 입니다. 돈을 잃는 것은 누구나 불안하니까요. 그리고 저는 항상 '공포'를 이겨내야 한다고 말합니다. '인류의 가장 오래된 감정은 공포다.' 유명한 소설과 '하워드 필립스 러브크래프트'가 한 말입니다. 이처럼 공포는 가장 오래된 감정이며 인간의 본능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우리는 공포를 느끼면 자제력이 짧아지고 판단력이 흐려집니다. 그래서 참지 못하고 엉뚱한.. 2021. 12. 6.
테이퍼링이 뭐길래 주식이 난리일까? 안녕하세요 유토피아의 크라운 입니다. 오늘은 테이퍼링에 대해서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테이퍼링은 점점 가늘어지다. 라는 뜻을 가직 있는 'taper'의 동명사 형태입니다. 테이퍼링은 경제학, 경영학에선 생산성 축소 공급량 축소 이런 뜻이 있지만 금융계에선 양적완화를 축소 한다. 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여기서 양적완화가 뭘까요? 양적완화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 같은 중앙은행이 경기 부양을 위해 국채를 매입하여 시중에 돈을 푸는 것을 의미합니다. 양적완화를 하면 뭐가 좋냐? 당연히 돈을 시중에 풀기 때문에 소비와 투자가 늘어날 겁니다. 그럼 경제 회복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겠죠? 하지만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양적완화를 너무 많이 할 경우 현금의 가치가 떨어지는 인플레이션 현상이 일어날수도 있.. 2021. 12.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