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를 두려워하게 된 사회
본문 바로가기
우아한경제

실패를 두려워하게 된 사회

by 유토피아 공식 계정 2021. 12. 23.

 안녕하세요 크라운 입니다. 오늘은 제목 그대로 '실패'에 대해서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이 이야기를 해보기 전에 짐 로저스가 예전에 했던 이야기를 가져와 보겠습니다.

 

 세계적인 투자자 짐 로저스는 2017년 KBS 프로그램 '명견만리'라는 프로그램에 출현 했었습니다. 짐 로저스는 강연 당시 한국 투자에 대해 부정적인 이야기를 내비쳤습니다. 다만 4년이 지난 지금은 긍정적으로 바뀌었습니다. 

 

 4년이난 지난 이야기를 지금에서야 가지고 온 당시 짐 로저스가 한 말이 한국사회를 관통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짐 로저스는 당시 이런 말을 했습니다. "한국 청년들이 공무원 열풍이 부는 것이 안타깝다." "안정만을 추구하는 사회에선 혁신이 나오지 않는다." "실패를 용인하고 도전을 권장하는 사회가 되어야 한다." 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짐 로저스의 말대로 현재 대한민국의 청년들 85프로는 대부분 공무원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제 대학교 동기들, 선배나 후배들과 만나면 '공무원'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짐 로저스의 핵심은 이것 입니다. '대한민국은 공무원 열풍이 부는 사회'가 아닌 '대한민국은 실패를 두려워하는 사회가 되었기 때문에 공무원 열풍이 불고 있다.' 그 말대로 공무원을 지원하는 이유 중 과반수 이상이 '고용 안정성'이라고 답했습니다.

 

 우리는 어렸을 때부터 수도 없이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는 격언을 들어왔습니다. 하지만 현재 우리 머리 속에 남아있는 실패에 대한 이미지는 상당히 '부정적'입니다.

 

 성공한 사람들은 항상 "실패를 겪어봐야 한다."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음으로써 성공하게 된다." 라고 말하고 우리는 고개를 끄덕이고 듣습니다. 하지만 막상 실패에 대해 생각하면 두렵고 불안합니다. 

 

 하지만 실제로 성공한 사람들은 무수히 많은 실패를 겪었습니다. 애플의 창업자 스티브 잡스는 자신이 만든 회사에서 쫓겨났다가 다시 돌아온 것으로 유명합니다. 제가 읽었던 한 책의 저자는 주식투자 당시 재산을 모두 잃어버렸지만 지금은 유명한 투자자가 되었습니다. (이름은 밝히지 않겠습니다.)

 

 이처럼 실패는 누구나 겪습니다. 하지만 그 중에서 실패를 딛고 잃어나는 사람은 결국 성공하게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그 힘은 바로 '인내'입니다.

 짐 로저스는 "성공하는 사람은 포기하는 사람이 아닌, 인내하는 사람이다." 라고 말하며 대한민국 청년들에 격려의 메시지를 전합니다.

 

 분명 실패는 두렵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기억해야할 것은 실패는 '끝'이 아닌 지름길이라는 것을 명심해야합니다. 실패를 두려워하는 사회에서 용기를 불어넣어주고 격려해주는 게 바로 우리 모두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