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막힌 유산 - 등장인물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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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토피아 문화

기막힌 유산 - 등장인물 줄거리

by 유토피아 공식 계정 2020. 4. 26.

기막힌 유산

 

 

기막힌 유산은 2020년 4월 20일부터 방영예정인 KBS 1TV 저녁일일극이다.

꽃길만 걸어요 후속작으로 나올 기막힌 유산은

120부작으로 매주 평일 저녁 8:30 ~ 9:00 30분간 나올 예정이다.

 

 

 

 

“세상의 금수저들에게 고함!”
돈이라는 화두가 가족까지 뒤흔들고 있는 작금의 세태를

밝고 유쾌하게 풍자한 것으로

부모의 재산 때문에 망가지고 와해된 금수저 네 아들을 향한

흙수저 새엄마의 통쾌한 응징과 복수

그로 인한 성장과 화해에 관한 이야기가

바로 '기막힌 유산' 이다
 

“가족의 재구성”
혈연과 혼인관계가 아닌 이들이 만나

가족을 이루고 그들이 지켜가는 

피보다 진한 끈끈한 가족애를 통해 변화하고 있는 

가족에 대한 편견을 극복하고 

더불어 가족의 의미와 가치에 대해 돌아보고자 한다.
 

“가족극의 귀환!” 
현실적이고 정감 있는 인물

개연성을 가진 설득력 있는 스토리를 

젊고 신선한 감각으로 포장하여 

정통 연속극이 지향했던 가족극을

'기막힌 유산'이 새롭게 부활시키고자 한다.

 

 

 

기막힌 유산 등장인물

 

<주요인물>

 

 공계옥 역 (33, 여) / 강세정

살 날이 길지 않으시다 하니... 혼신의 힘을 다하여 영감님을 보필하겠습니다!!!

정육 배달원이자 초보 정형사.
고무장화에 커다란 비닐 앞치마, 허리에는 휴대용 카드 결제기를 차고 다니며 마장동 정육 시장을 종횡무진 한다.

가진 거라곤 근성과 깡다구, 그걸 받쳐주는 굳건한 체력!
거기에 덤이라면 무능하고 사고 잘 치는 돈 벌레 같은 가족들!

집도 절도 없이 쫓겨나 벼랑 끝에 몰린 기막힌 타이밍에
팔순 부영감의 은밀하고 위험한 거래를 받아들이고 마는데...

 

 

 

부설악 역 (33, 남) / 신정윤

아버지 재산 따위는 관심도 없으니, 아들 노릇, 효자 노릇은 바라지 않았으면 좋겠다. 

안 받고 안 하겠다는 게 뭐가 나쁜가? 받으려고 척하는 게 나쁜 거지.

KJ그룹 외식사업부 최연소 본부장.
부영감의 셋째 아들로 ‘브레인’을 맡고 있는 ‘뇌섹남’.
형제들과는 유전자가 다르다고, 자발적 왕따 혹은 돌연변이를 

자청하며 가족들과 최대한 ‘엮이기 싫어하는’ 차가운 개인주의자다.
겉으로 보기에는 완벽한 싱글 같지만 사실 열여섯 살 딸을 둔 싱글대디.

산만한 건 참을 수 없고 나대는 것도 질색.
그러니까 딱 계옥 같은 인간은 상종하기도 싫다.
그런 인간이 가족, 그것도 새엄마가 되다니!!!
돈 때문에 내 아버지를 건드린 파렴치한을 그대로 놔둘 수 없다.
그런데 이 여자... 갈수록 미스터리에 자신도 어느 새 헛갈리는데...

 

 

 

부영배 역 (80, 남) / 박인환

복수할 거야! 결혼할 거야! 한 푼도 안 줄 거야!

50년 전통의 평양냉면집 ‘부루나 면옥’ 주인.
팔순 노인이지만 눈빛만큼은 총기와 카리스마로 빛난다.
우연한 사건을 통해 자신의 재산 때문에 아귀다툼이 난 자식들에게 제대로 뒤통수를 맞는다. 

원망과 배신감에 떨던 부영감은 복수의 묘안으로 계옥과 위장결혼을 하기로 하는데... 

예상대로 아들들이 충격과 슬픔에 절규하니 오장육부가 다 시원하다.

계옥에게 집안의 골칫덩어리를 하나씩 내던지기 시작하더니 냉면집을 이어갈 일꾼으로 점찍기도 하는데...

 

 

 

<부영감네 아들내외>

 

부백두 역 (50, 남) / 강신조

부영감의 첫째 아들로 좋게 말하면 ‘로맨티스트’ 나쁘게 말하면 ‘바람둥이’.
부드럽고 섬세한 매너와 위트로 여자를 끄는 매력이 있다.

냉면집 가업을 잇겠다고 나선 적도 있었지만 두 번이나 못 버티고 나와 상가 및 부동산을 관리한다는 명분 하에 대강 놀고먹고 있다.

똑똑한 아내 민주에게 많은 것을 의지하고 나이 오십이 다 됐지만 초조하거나 불안하면 말을 더듬고 발작적으로 다리를 떠는 등 어떤 때는 못나 보이다 못해 딱해 보일 지경이다.

 

 

 

윤민주 역 (47, 여) / 이아현

백두의 아내, 부영감네 맏며느리로 ‘이대 나온 여자’.
아침이슬처럼 청초해 보이지만 안으로는 명민한 계산속과 대담한 카리스마를 가져 3년째, 부루나면옥 점장으로 부영감을 가장 가까이서 보필하고 있다.

불우한 가정환경 때문에 유복한 백두와 결혼했지만 섣부른 희생정신의 결과는 고통이었다.
함께 유학을 가자는 약속도 거짓이었고 사랑은 고사하고 생활습관부터 취향까지, 어느 하나 맞는 게 없었다.
결국 그 결핍이 민주를 움직이게 만드는데...

 

 

 

부금강 역 (45, 남) / 남성진

부영감의 둘째 아들로 ‘허세’를 맡고 있는 ‘재밌는 오빠’.
금융업, 더 디테일하게 말하면 캐피탈 혹은 대부업을 하며 돈 깨나 굴리는 큰손이다.
‘다다익선’ 이라고, 먹고 살 만하면서도 돈이라면 사족을 못 쓰는 전형적인 ‘물욕’ 의 아이콘이다.

아들 넷 중 가장 넉살도 좋고 애교도 많지만 욕심 많고 계산도 빨라 아내 애리와 합세해 아버지 유산에 지분 1순위를 노리고 있다.

 

 

 

신애리 역 (39, 여) / 김가연

금강의 부인. 부영감네 둘째며느리.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을 내며 육아로부터 탈출한 카페 여사장.
좋은 말로 야무지고 똘똘하고 나쁜 말로 치사하고 얄밉다. 

집안일은 요리조리 피해 가며 민주에게 양보하고 집안 행사 때면 만원 한 장 쓰는 것도 벌벌 떤다.

여든의 시아버지가 죽다 살아난 것도 기가 찰 일인데 새파랗게 젊은 여자가 시어머니라고 나타나니...
보통 여자가 아니다.

 

 

부한라 역 (27, 남) / 박신우

부영감의 막내 아들로 집안의 ‘얼굴’을 맡고 있는 ‘심쿵남’.
철학과 대학생이지만 마지막으로 학교 간 적이 언제인지 아무도 모른다.

경제관념이 전혀 없어서 친구도 여자도 돈으로 사는 줄 안다.
그런데 더욱 심각한 건 모성애의 부재 때문인지 평생의 연애 상대는 모두가 연상이라는 것인데, 띠동갑도 마다 않는다.

단순한 만큼 유산 욕심은 크게 없다.
적당히 남들 앞에서 꿀리지 않을 만큼만 받으면 되는데 어느 날 갑자기 새엄마라는 인간이 나타나며 이런 ‘소박한’ 가치관을 위협하기 시작한다.

 

 

 

성판금 (75, 여) 역 / 조양자
미친 영감탱이가 노망이 나도 제대로 낫구먼! 나를 두고 어찌 그럴 수 있슈!

부루나 면옥 2인자로 면발 전문.
부씨 아들들은 물론 냉면집에서도 ‘고모님’이라 불리는 집안 어른.
언젠가부터 부영감에 대한 마음이 ‘우애’에서 ‘연정’으로 돌아서고 있다.

부영감과 같은 전쟁고아로 북에서 넘어왔지만 오자마자 충청도 골짜기에 식모살이를 가서 충청도 사투리를 구수하게 쓴다.

부영감에게 슬쩍슬쩍 추파를 던져보지만 돌아오는 건 늘 구박과 타박 뿐...
그런데 어느 날, 시퍼런 계집애를 데려와 마누라 될 사람이란다.
배신도 이런 배신이 없고, 실연도 이런 실연이 없다.
마지막 사랑을 빼앗아간 ‘연적’을 가만 둘 수가 없다.

 

 

 

<부영감의 손녀들, 사돈댁>

 

부가온 역 (16, 여) / 김비주

설악의 딸.
예쁜 건 물론이고 비상하게 머리도 좋아 상위 1%를 벗어난 적이 없다. 

영악할 뿐만 아니라 오만방자가 하늘을 찌르고 싸가지와 개념은 상실한지 오래다.


아빠가 너무 젊다는 건, 아니 어리다는 건 자신의 출생은 축복이 아닌 

재앙이었을 거란 사실을 너무 어린 나이에 알았다. 

그 덕에 사춘기가 일찍 찾아왔고, 아빠 설악과도 점점 멀어져 갔다.

 

그렇다고 딱히 문제가 있거나 사이가 안 좋은 것도 아니다. 

그냥 이렇게 어색하고 불편한 게, 가온은 익숙하고 편하다.

 

 

 

부태희 역 (9, 여) / 김연지

부금강 신애리의 첫째딸 부영배와 김용미의 손녀.
‘오늘 밤 할아버지랑 잘래요!’
때로는 금강,애리가 보내는 파견 병들이 되기도 하고...
‘엄마랑 아빠가 할아버지 아기 생기면 우리 거지 된 댔어요!’
때로는 의도치 않은 적군들이 되기도 한다.

 

 

 

부혜교 역 (7, 여) / 김효경

부금강 신애리의 둘째딸 부영배와 김용미의 손녀.

‘오늘 밤 할아버지랑 잘래요!’
때로는 금강,애리가 보내는 파견 병들이 되기도 하고...
‘엄마랑 아빠가 할아버지 아기 생기면 우리 거지 된 댔어요!’
때로는 의도치 않은 적군들이 되기도 한다.

 

 

 

부지현 역 (5, 여) / 강유라

부금강 신애리의 셋째딸 부영배와 김용미의 손녀.

‘오늘 밤 할아버지랑 잘래요!’
때로는 금강,애리가 보내는 파견 병들이 되기도 하고...
‘엄마랑 아빠가 할아버지 아기 생기면 우리 거지 된 댔어요!’
때로는 의도치 않은 적군들이 되기도 한다.

 

 

 

김용미 역 (60, 여) / 이응경

애리의 친정엄마.
귀여운 속물 중년, 남편은 일 년 전 귀농했고 세 손녀 딸의 육아 때문에 애리네 들어와 살고 있다.

 애리가 딱 엄마를 닮았다 할 정도로 척하는 것도 좋아하고 계산속도 훤하다. 

자신을 닮아 예쁘고 야무진 애리가 부잣집에 시집간 게 가장 큰 보람이자 자랑이라, 

어디 가도 딸 자랑, 사돈댁 돈 자랑이다. 

시어머니도, 시누이도 없는 집에 편하게 잘 갔다 했는데 난데없는 시어머니가 나타났단다. 

그것도 새파랗게 젊디젊은 것이!

 

 

 

<계옥네 가족들>

 

정미희 역 (63, 여) / 박순천

계옥의 계모. 장미희를 닮은 미모의 여인.
착하지만 눈치도 근성도 없어 남 밑에서 일도 못하고 본의 아니게 계옥에게 짐이 된다.
친정이 쫄딱 망하고, 도피 결혼이었던 첫 번째 결혼은 딸 소영을 남기고 실패. 

사랑으로 한 두 번째 결혼은 피 한 방울 안 섞인 딸 계옥과 빚을 남긴 채 사별로 끝났다.
자신을 위해 희생한 계옥을 친딸 소영보다 더 잘해주자고 늘 마음먹지만 본능과 이기적 마음에 계옥에게 상처 주는 일이 잦다.

 

 

 

공소영 (40, 여) 역 / 김난주
계옥의 언니.
sns를 통해 짝퉁을 팔고 있지만 수입보다 지출이 훨씬 커서 늘 마이너스 인생이다. 경제관념은 제로인데 샘 많고 욕심도 많아 늘 사고만 친다.
대학생 때 불타는 연애 끝에 장원을 가져 학교도 때려치웠다. 결혼한 후 내세울 것 없는 친정과는 거의 왕래를 끊었지만 결국 이혼하고 친정으로 복귀했다.
애초에 자신과 엄마에게 떨어진 가난이란 형벌이 모두 계옥 부녀 탓이라고 여겨 계옥에게만은 유독 차갑고 사납다. 그런데 그런 계옥이 부잣집 영감한테 시집을 갔단다. 끝까지 계옥을 쫓아가 뜯어먹고 얻어먹을 생각만 하다 계옥에게 돌이킬 수 없는 짓을 벌이고 마는데...

 

 

 

이장원 (18, 남) 역 / 이일준
소영의 아들. 고등학생.
엄마와는 반대로 일찍 철이 들어 이모인 계옥 불쌍한 것도 알고 

미안한 것도 알아 챙겨주고 살갑게 구니 계옥도 장원이라면 간이라도 내줄 판이다. 

공부는 재능이 없으니 유명한 래퍼가 되어 이 집안 세 여자를 자신이 책임지겠다고 떵떵거린다. 

어린시절 이혼한 아빠에 대한 기억은 어렴풋하고, 장원은 그런 아빠가 달갑지 않다.

 

 

 

<그 외 주요인물>

 

김수민 (27, 여) 역 / 조서후
계옥의 절친. 마장동에서 만난 정형사. 

나이는 어리지만 일찍 독립해서 계옥처럼 여물고 야무지다. 

달달한 로맨스를 꿈꾸는 연애지상주의자이지만 현실을 외면하고 이상만 쫓다 보니 늘 외롭다. 

의리 빼면 시체인 수민은 언제나 계옥편이다. 

계옥의 부탁으로 ‘정미희 정육식당’을 거의 도맡아 일하게 된다.

 

 

 

김종두 (80, 남) 역 / 이춘식
부영감이 유일하게 마음을 터놓는 친구.

부루나면옥에 20년 동안 채소를 대며 부영감과 친분을 쌓았다.

부영감과 달리 여자에 관심이 많고, 자유로운 인생을 추구한다.

 

 

 

기막힌 유산 제작

 

책임프로듀서

전우성 (KBS 드라마운영팀)


제작사

KBS 드라마본부


연출

김형일


각본

김경희

 

 

 

 

 

서른셋의 무일푼 처녀가장이 팔순의 백억 자산가와 위장결혼을 작당

꽃미남 막장 아들 넷과 가족애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유쾌하면서도 따뜻하고 교훈적인 가족극

 

 

 

 

KBS1 일일드라마 기막힌 유산

2020년 4월 20일 오후 8시 30분 첫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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