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T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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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경제

NFT란 무엇인가?

by 유토피아 공식 계정 2021. 11. 27.

 안녕하세요 크라운입니다. 오늘은 올해의 핫 키워드인 'NFT'에 대해 설명해볼까 합니다. 처음에는 어렵지만 이해하면 이것만큼 쉬운 것도 없으니, 끝까지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NFT는 영어 'Non Fungible Token'의 줄임말로, 우리말로 번역하면 '대체 불가능 토큰'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렇다면 여기서 도대체 왜? '대체 불가능'이라는 표현이 나오며, '토큰'이라는 표현이 나올까요?

 

 예시를 들어보겠습니다.

 

 여러분과 여러분들의 지인은 각각 만원짜리를 갖고 있습니다. 이 만원짜리를 서로 비교해보면 어떤가요? 당연히 똑같죠? 하지만 다른 점이 있습니다. 바로 발행 날짜와 시리얼 번호가 다릅니다. 

 

 하지만 이 두개가 다르다고 해서, 각각 가지고 있는 만원의 가치가 달라지나요? 전혀 아닙니다. 아무리 달라도 결국에는 만원의 가치는 정해져 있기 때문입니다. 

 

 예술 작품은 어떤가요?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를 예시로 들어보겠습니다.

 

 모나리자와 그 누가 모작을 하더라도 결국의 진짜 모나리자는 따로 있습니다. 모나리자가 세상에서 사라졌다고 가정해봅시다. 그런데 갑자기 화가가 와서 이야기 합니다. "내가 모나리자를 따라 그렸으니, 이걸 대신하세요."라고 말입니다.

 

 그러면 이 모나리자는 진짜가 되는 걸까요?

 

 아닙니다! 제아무리, 완벽하게 모나리자를 그렸어도 우리가 원하는 것은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그린 모나리자 입니다.

한 마디로 대체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대체 불가능'이란 표현이 써진 것입니다.

 

 NFT의 예시로 많이 쓰이고 있는 고양이 그림을 봐봅시다. 이 그림은 'nyan cat'이라고 하여 몇 년 전 외국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작품입니다.

 

 구글에 이 사진을 검색하면 수많은 사진이 나옵니다. 거기에서 원작자가 만든 작품은 무엇일까요? 알 수 없습니다.

오직 원작자만이 알 수 있습니다.

 

 여기서 '토큰'이 등장합니다. 수 많은 사진 중에 원작자가 자신의 작품에 '원작 증표'라는 토큰, 한 마디로 꼬리표를 답니다. 그와 동시에 '원작 증표'가 되고, 원작 증표가 된 작품은 대체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희소성'이 증가할 것입니다. 그래서 '대체 불가능' '토큰' 이라고 부르는 것 입니다.

 

 nft는 블록체인 기술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쉽게 해킹, 무단 복제가 가능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 작품이 약 6억 원에 팔렸던 것입니다.

 

 이 그림은 최근 NFT가 적용되었으며, 무려 3.5 비트코인/ 한화 가치로 2억 30003000만 원에 해당합니다. 이 그림을 실물로 존재하는 작품이 아닙니다. jpg 파일로 존재합니다.  

 이 그림은 배우 하정우 씨가 만든 NFT 작품입니다. 카카오가 개발한 암호화폐 클레이로만 거래되며, 2만 7000 클레이 한화로 약 3000만 원입니다.  NFT를 쉽게 정리하면 '디지털 작품에 꼬리표를 다는 것'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NFT는 현재 메타버스에 가장 어울리는 기술이라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코로나 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면서 메타버스와 함께 핫 키워드로 떠올랐습니다. 메타버스는 아시다시피, 가상세계입니다. 그러다 보니 가상 자산에 가치를 부여하게 됩니다.

 

 현실에서도 그림이나 물건들을 비싼 가격에 사고파는 것을 보셨을 겁니다. 그것을 완벽하게 가상세계로 옮기게 할 수 있는 것이 바로 'nft'입니다.

 

 하지만 nft에 긍정적인 시각만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nft는 현재 이렇다 할 관련 법안이 없는 점, 또한 변동성이 높은 가상화폐를 기반으로 하다 보니안정적인 시장 형성에 방해를 한다는 점이 있습니다.

 

 또한 nft 회의론자는 단순한 꼬리표에 불과하다면서, 대충 그린 그림으로 떼돈을 벌려고 하는 마케팅에 불과하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현실에도 많이 있는 경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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