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문맹특강 7-2 #재무제표 정리, 기업의 가치가 보인다!

지난시간에 이어 재무제표를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전 포스팅을 보시지 않으신분들은 

https://heheya.tistory.com/119

금융문맹특강 7 #재무제표 정리, 기업의 가치가 보인다!

이 링크로 가서 1강을 꼭 봐주세요!.

 

6.per

PERPrice-Earning Ratio

PER

어렵게 생각하지마세요. 주가수익비율 입니다. 

그게 뭐냐? 라고 할수 있는데

 

한마디로 회사가 버는돈에 비해 주식가격이 싸냐 비싸냐를 보는게 per입니다.

 

현재 시장에 나와있는 주식 한주의 가격을

주당순이익=eps로 나눠서 계산합니다. 

 

eps가 뭐야!! 머리가 복잡하시겠죠. 이해합니다.

 

밑에서 설명하도록 하고 

 

일단 per에 대해 명확하게 정리하겠습니다.

 

한마디로 내가 투자한돈을 몇년만에 회수할수 있냐 이렇게 이해하시면

수월하실것같아요.

 

회사가 버는 당기순이익에 비해 고평가 저평가 되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한국기준 제조업 per은 12~13 정도입니다. 

 

제조업기준이라는거고 정확한 실물경제 반영을 위해서는 

동종업계랑 비교를 하셔야 합니다. 

 

예시를 들어보겠습니다.

2021년 2월 7일 기준

네이버의 시총은 약 59조

per은 67.33

 

입니다. 이말은 회사 주가가 버는돈에 비해  67배 고평가 되었다는겁니다.

즉 이대로라고 한다면 내 투자금을 안정적으로 회수하는데 67년 걸린다.

 

카카오의 시총은 약 40조

per은 87.81 

입니다.  회사 주가가 버는돈에 비해  87배 고평가 되었다는겁니다.

즉 이대로라고 한다면 내 투자금을 안정적으로 회수하는데 87년 걸린다.

 

 

자 그럼 퀴즈를 하나 내보겠습니다.

두 회사중 주식가격이 비싼회사는 무엇일까요?

 

정답은 카카오 입니다. 

물론 시총이 20조 차이 나긴하지만

per기준으로 봤을때는 

 

네이버는 67

카카오는 87로 

 

카카오가 네이버보다 20이나 per이 올라갔네요.

네이버가 시총도 높고, 당기순이익도 훨씬 높은데 말이죠.

 

카카오가

좀더 거품이 있다고 생각할수 가 있겠죠?

 

이런 식으로 주식의 가격의 고평가 됬는지 저평가 됬는지를 알아볼수 있는게 

per입니다. 

 

7.roe&roa

ROE Return On Equity

자기자본이익률

기업이 자금을 투자해 한해 동안 얼마만큼 순수하게 벌어들였는가를 나타내는 대표적인 수익성 지표

 

이해하기 쉽게 예시로 들어봅시다.

 

회사가 장사를 한다고 했을때 

 

자본(내돈)+부채(빌린돈)=자산입니다. 

 

콜라를 파는데 

내돈 만원과 빌린돈 2만원을 가지고 시작했다고 합시다.

그래서 올한해동안 총 3만원을 가지고 장사를 해서

 

2천원을 벌었습니다. 

 

여기서 roe를 계산하면

투자한 만원에 수익 2천원을 나누면 됩니다.

 

roe 는 20%가 되는거죠. 

 

왜 이걸 보는거냐?

그건 기업이 내돈으로 장사를 얼마나 잘했는지

기업의 영업능력을 파악하는 핵심지표기 때문입니다.

 

한국평균 기준 roe는 2~10% 정도입니다.

그 이상으로 벌어드린 회사가 있다면 장사를 잘하는겁니다.

마찬가지로 동종업계랑 반드시 비교를 해보셔야 합니다.

 

네이버에 기준 하여

20년 12월 기준 

roe 13.33 입니다.

 

내돈 만원을 가지고 장사해서 1300원을 벌었다.

 

카카오는

20년 12월 기준

roe 8.13 입니다.

 

내돈 만원을 가지고 장사해서 800원을 벌었다.

 

생각하시면 됩니다.

 

roe가 높을수록 우량기업입니다. 

roe가 높은데 per은 낮다?? 연마다 당기순이익이 올라가고 있다.

 

좋은기업이지만 가치가 저평가됬다라고 판단이 가는겁니다.

ROA   Return On Assets

 

총자산순이익률 기업의 당기순이익을 자산총액으로 나누어 얻어지는 수치로 특정 기업이 자산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운용했느냐를 나타내는 지표.

 

roe랑 개념이 비슷합니다. 

자본(내돈)+부채(빌린돈)=자산입니다.

 

여기서 번돈을 자산으로 나눈게 roe입니다.

 

아까말한

콜라를 파는데

내돈 만원과 빌린돈 2만원을 가지고 시작했다고 합시다.

그래서 올한해동안 총 3만원을 가지고 장사를 해서

 

2천원을 벌었습니다. 

 

여기서 3만원에 2천원을 나누면 됩니다. 쉽죠?

roa는 15%가 되겠네요.

 

네이버

20년 12월 기준

roe 5.27

 

카카오

20년 12월 기준

roe 5.12 

 

둘이 비슷한 수준입니다.

 

roa보다는 roe를 보시는게 좋습니다. 

부채(빌린돈) 또한 자산이긴 하지만 외부영향력이 들어가있죠.

 

빌린돈이 아닌 회사가 가진 자산으로 얼마를 벌었냐가 진짜 능력이라고 평가 됩니다.

 

 

 

8.eps&bps

 

주당순이익(EPS)株當純利益, Earning Per Share(EPS)

주당순이익(EPS)

아까 말씀드린 eps입니다.

주식 1주당 얼마만큼에 가치가 있냐 인데요

 

예시로 네이버 보겠습니다.

 

네이버 발행주식수

164,263,395 주

 

2020년 당기순이익(지배) 기준

8385억 

 

eps산출공식 

8385억 나누기 164,263,395 을 하면 됩니다.

 

그결과 나온결과가 

5,102원 이다 

 

그럼 네이버에 실제 1주 가격은

362500원 이지만 순이익으로만 봤을때는 5102원이 적당하다 

이렇게 산출되는거죠

 

이 5102원으로 36만 2500원을 나눈게 per이구요.

 

 eps는 한마디로 주당순이익 거품을 모두뺀 이 회사의 적정주가다

라고 생각하시면 되요!

 

주당 순자산가치(BPS)

주당 순자산가치(BPS)

아까 eps에서는 당기순이익을 발행주식수로 나눠서 계산했었죠

여기서는 회사의 총자산을 발행주식수로 나눠서 계산하면 됩니다.

 

왜 이걸 구하냐?

한마디로 기업이 망했을때 나한테 얼마나 보상을 해줄수 있을까 

이걸 보려고 하는거에요

 

네이버에 bps는 39,913원이네요

362500원 이 주가니까

 

만약 네이버가 망한다면 

 

회사건물이나 자산을 팔아 주주들에게 보상할거잖아요?

 

여러분들은 1주당 약 4만원에 보상을 받을수 있다는거죠.

1주가격 362500원을 bps 39,913 로 나누면 

 

7.47 이 되는데 이를 pbr이라고 합니다

pbr은 낮을수록 좋은데 

 

쉽게 설명하면 지금 회사의 시가총액이 자산의 7.47배다 

즉 회사를 7번 팔아야 주가를 보상해줄수 있다라는거죠ㅎㅎ

 

 

근데 회사는 1번밖에 못팔잖아요?

그래서 회사가 망하면 여러분은 투자한돈의 7분의 1정도를 회수하실수 있다 라는 지표에요.

 

여기까지 재무재표의 정말기본적인 부분들만 정리해봤습니다.

 

이해가 잘가지않으신다면 댓글로 문의주시고,

쓴 글을 여러번 반복해서 숙지하시면 좋겠습니다.

 

정말 기본중에 기본이고 

아직 알려드릴 부분이 많습니다.

주식공부는 해도해도 부족하고 저도 매년마다 시장을 보면서 늘 새롭고 짜릿함을 느끼고 있어요.

 

블로그와 홈페이지 저희 유튜브 보시고 같이공부하게요

 

www.youtube.com/channel/UCH61cyVTxCA-uZQ6OxW9nVg

우아한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