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잼이지만 판매량이 저조해 후속작이 나오지 않는 애니메이션 6선

1. 어서오세요 실력지상주의 교실에

첫 번째로 어서오세요 실력지상주의 교실에 일명 어실주인데요. 개인적으로 아주 재밌게 봤던 학원 지능 배틀물입니다. 그림체도 아주 개성 있고 퀄리티가 높았고 또 스토리도 꽤나 흥미진진하게 흘러가는 데다가 생각지도 못한 반전들이 많아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본 작품입니다. 하지만 애니메이션 bd 판매량이 매우 저조한 성적이고 제작사 측에서도 어실주 2기에 관련한 언급을 일절 하지 않는 것을 보아 사실상 가능성은 0에 가깝다고 봐야 합니다.

 

애니메이션 성적은 아주 나빴지만 반대로 원작 라이트노벨은 판매량이 급증하는 현상을 가져옵니다. 하지만 애니화가 원작을 홍보하는 효과는 확실히 거두었지만 원작의 주인공의 성격과 애니판의 주인공의 성격에 차이가 있는 부분이 조금 심각해 두 버전을 모두 본 다수의 팬들은 두 인물이 정말 동일인물이냐?라고 할 정도로 갭 차이가 있습니다.

 

 

 

 

 

 

 

2. 사랑과 거짓말

두 번째로 사랑과 거짓말입니다. 로맨스물 중에서도 엄청나게 예쁜 그림체를 보여주는 작품으로 보는 내내 눈호강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 특히 작중 캐릭터들의 매우 순해보여 보기 전까진 상상도 못 했지만 키스신이 여러 번 나오며 매우 섬세하게 묘사됩니다. 1화부터 아주 몰입해서 볼 수 있었고 애니메이션 버전을 정주행 한 후에는 바로 원작 만화 최신판까지 모두 보았을 정도로 아주 매력적인 로맨스물이었습니다.

 

정말 살아오면서 봤던 로맨스 애니 중에서도 가장 애절하고 보는 내내 이렇게나 두근거렸던 만화는 처음이었습니다. 아직까지 원작이 연재중이라 완결이 어떻게 날지 너무나 궁금하고 한편으로는 애니 화가 아주 퀄리티 높게 잘 되었지만 판매량 부실로 인해 애니메이션판의 오리지널 엔딩으로 끝났다는 게 너무나 아쉽네요.

 

 

 

 

 

3. 새벽의 연화

세 번째로 새벽의 연화입니다. 다른 작품에 비래 비교적 방영한 지 시간이 꽤 지난 애니메이션으로 동양풍의 시대를 배경으로 한 판타지 애니메이션입니다. 1화부터 완결인 24화까지 쉬지 않는 스토리 진행으로 전혀 지루할 틈이 없었고 특히 나 잘생긴 남자 캐릭터들이 대거 출연했던 게 기억에 남는 작품입니다.

 

원작 만화는 현재 30권까지 정발되어 어마어마한 분량을 보여줍니다. 대체적으로 애니메이션 판 1기는 24화 만에 담기에는 너무 많은 내용을 담고 있어 시청자인 입장에서도 한정된 시간 안에 모든 이야기를 담을 수 있을지 걱정했었던 기억도 있네요.

 

 

 

 

 

 

4. 마사무네의 리벤지

네 번째로 마사무네의 리벤지입니다. 나름 킬링파트용으로 보기 좋았던 애니메이션으로 러브 코미디물 중에서도 신선하고 독특한 스토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남자 주인공이 잘생긴 미남 캐릭터라는 흔하지 않은 설정을 가지고 있었기에 흥미롭게 볼 수 있던 작품이었죠.

 

다만 마사무네의 리벤지 역시도 12화로는 적절하게 끊기 부족한 분량이었습니다. 보통 판매량을 보고 시즌 2를 기획할 작정이라면 망했을 때를 대비하게 위해 1기에서 웬만하더라도 중요한 떡밥 1~2개 정도는 회수해줘야 후폭풍이 없지만 마사무네의 리벤지 1기에서는 아주 중요한 주인공의 과거 떡밥을 계속해서 뿌려놓고서는 회수하지 않고 시즌을 완결 냈습니다. 하지만 판매량이 폭망 하여 애니메이션이 남겨놓은 떡밥을 파헤치기 위해서는 원작을 보는 수밖에 없게 되었죠.

 

 

 

 

 

 

5. 이 미술부에는 문제가 있다

 

다섯 번째로 이 미술부에는 문제가 있다!입니다. 이 작품 역시도 러브코미디물로 나름 애니메이션이 잘 되어 여기저기서 추천을 할만한 수작입니다. 작중 대부분의 스토리는 미술부 속에서 일어나는 일상을 소재로 다루어 후속작이 나오지 않더도 큰 문제가 되는 작품은 아닙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조금 더 작품 속 캐릭터들의 이야기를 애니로 보고픈 마음이 있기에 2기가 나오지 않는다는 것이 안타깝게 느껴집니다.

 

 

 

 

 

 

6. 야마다와 7명의 마녀

 

여섯 번째로 제가 여러번 추천드렸던 야마다와 7명의 마녀입니다. op , ed 그리고 작화 연출까지 완벽하게 애니 화가 아주 잘된 작품입니다. bd 판매량을 높일 수 있는 요소를 철저히 갖추었는데도 이상하게 팔리지 않았죠. 다만 애니메이션화 과정에서 평균적으로 넣는 원작의 분량보다도 훨씬 많은 양을 담았기에 작중 중간중간 스토리 스킵을 과감하게 하여 엄청나게 빠른 전개 속도를 보여줍니다.

 

그래도 떡밥만 신나게 던져놓고서는 2기가 나오지 않는 것보다는 다소 페이스가 말리더라도 빠르게 스토리를 진행하여 깔끔한 마무리를 하였기에 마사무네의 리벤지 같은 경우보다는 나은 케이스라고 생각합니다.

 

 

 

역시 노머니 노애니네요. ㅋㅋ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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