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이루고 싶은 꿈이 있습니다 '나빌레라' 총정리!!

'나빌레라' 간단소개

• 방영채널 : tvN
• 방영시간대 : 월,화 21020~
• 첫방영날짜 : 2021. 3. 22~
• 장르 : 코미디, 휴먼, 웹툰 원작
• 몇 부작 : 12부작
• 등장인물 : 박인환, 송강, 나문희, 홍승희, 조성하, 정해균, 신은정, 정희태, 김수진
• 연출 : 한동화
• 극본 : 이은미
• 소개 : 나이 일흔에 발레를 시작한 '덕출'과 스물셋 꿈 앞에서 방황하는 발레리노 '채록'의 성장을 그린 사제듀오 청춘기록 드라마

'나빌레라' 줄거리

꿈, 신분증에 채 안 들어가는 삶의 전부로

견고하게 쌓아도 무너지며 마치 모래 위의 아침처럼 계속해서 머무르는

'꿈'

 

여기 아주 오랫동안 발레를 꿈꿔온

'한 늙은이'

가 있다.

 

아무에게도 말을 하지도 못하며

감히 자신이 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도 않은

'한 사람이'

 

하지만

'그 아이를'

만나고 나서 생각이 바뀌었는데 스물 셋의

그 아이는 사는게 너무나도 무거워

꿈이 점점 더 빛바래가고 있었다.

 

그저 춤을 추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며

감히 내일이라는 것은 상상도 못할 정도로 닳고 닳았으나

'할아버지를'

만나면서 생각이 변하기 시작한다.

 

나빌레라는 꿈에 대한 이야기를

그려내었으며 꿈을 가지고 있거나

혹은 꿈이 무엇인지 모르는 사람.

 

아니면 꿈이 없을지도 모를 사람들의

이야기로 누구나 한 번은 꼭

날아오르기를 바라는 이야기이다.

 

'나빌레라' 인물관계도

'나빌레라' 등장인물

 

심덕출cast. 박인환

은퇴한 우편집배원

 

한국 전쟁이 일어난 년도에 태어난 인물로 온화하며 착하나 할 말을 해야하는 성격이다

 

쌀가게 점원으로 일을 하셨던 아버지는

먹고 살기 위해서라면 무슨 일이든지 맡아서 하였으며

장남인 덕출에게는 몸 쓰는 일을 하지 말고 펜을 쓰는 일을 하라고 했다.

 

이런 아버지 덕분에 77년에 그는 집재원 공채시험에 합격을 하게 된다.

 

이후 해남과 결혼을 하고 성산, 성숙, 성관을 낳으며 먹이고 입히고 재우면서 학교만 보내면 끝이라며

자신의 아버지처럼 자신보다는 자식들을 위해 헌신했다.

 

세 아이의 아버지로 한 여자의 남편으로 성싱하고 꾸준하게 노력하며 살며

자신이 가지고 있던 꿈 따위는 뒷 편으로 서서히 멀어져 갔다.

 

하지만 칠순이라는 나이를 앞두고 우연하게도 채록을 만나게 되는데

멀리서 보고만 있어도 환하게 빛나는 듯한 모습을 보고 있자니

이 나이에도 가슴이 뛰기 시작한다.

 

최해남cast. 나문희

덕출의 아내

 

자식 인생이 곧 내 인생이라 생각하며 다 큰 자식들을 아직까지도 살뜰하게 챙긴다.

초하루엔 반드시 화투를 쳐서 가족들의 운세를 살피고, 동지엔 팥죽, 정월대보름엔 오곡밥을 비롯해 사시사철 미역국과

사골을 끓여 자식들에게 가져가라고 전화를 한다.

이렇게 자식들을 챙기는 것도 쉽지 않은데 다 늙은 덕출이 문제를 일으키기 시작하고...

 

심은호cast. 홍승희

덕출의 손녀이자 성산의 딸

 

어릴적부터 아빠 성산의 계획대로 살아온 딸로 살면서 실패를 해본 적이 없는 인물이다.

하지만 동시에 하고싶은 것도, 관심있는것도, 꿈도 없는.

심지어 단 한 번도 장래희망칸을 채운적이 없는,

마치 착한 아이가 되고 싶어 부모님의 말만 잘 듣고 학창시절을 보내는 대한민국의 청춘들처럼

정해진대로 공부만 해오던 아이다.

그렇게 아빠 성산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대기업 효경그룹 인턴에 합격하게 되고

자신의 할 일은 다 끝냈다 생각하던 찰나.

예상치 못한 일로 자신의 길을 잃게 된다

 

 

심성산cast. 정해균

덕출의 장남이자 심은호의 아빠

한강은행 강남점 부지점장으로 성실하고 유능해 빠른 속도로 기득권 사회에 적응하고 안착한 인물이다.

가족들 모두에게 관심이 많으나 가족들이 괜한 간섭이라 느끼는 걸 모른다.

장남이라는 자리도, 남편이라는 자리도 성산에겐 모두 직책이라 느껴졌기에, 문제가 생기면 늘 바로잡으려하고

이런 일로 가족과 마찰이 생겨 만나기만 하면 싸우게 된다.

 

심성숙cast. 김수진

덕출의 딸

 

하나 밖에 없는 딸이라 귀하게 컸다보니 어디가서도 주눅들지 않는 성격이다.

빠듯한 집안 형편때문에 중소기업에서 경리로 일하다 영일을 만나 결혼을 하게 됐는데,

영일이 오너의 아들이라 살림 걱정을 안하다 내리 낙선을 하며 반전세 신세를 지내게 된다.

이후 남편 영일과 개미부동산을 운영하게 되고 해남의 아픈 손가락으로 남는다.

 

 

 

심성관cast. 조복래

덕출의 막내아들

 

한때 국내 세 손가락 안에 드는 대학병원의 흉부외과 전문의였지만 돌연 그만두고 다큐를 찍으려고 준비중인 인물로

현재 온 가족의 표적이 되었다.

그러나 정작 성관은 가족 일에는 무심하고 심드렁하게 반응한다.

 

김애란cast. 신은정

성산의 아내

 

성산과는 대학 동문이자 직장 돌료로 입사는 애란이 먼저 했으나 은호를 낳고는 직장을 그만뒀다.

그때의 결정을 종종 후회하나 은호를 키우며 얻는 기쁨도 컸기에 큰 미련을 두며 살지는 않았다.

 

세월이 지나 은호가 대학에 들어가게 되며 애란도 대학원에 진학을 하고 상담 자격증에 학위까지 따자마자

다시 일을 시작한다.

 

 

변영일cast. 정희태

성숙의 남편

 

구의원을 시작으로 십 년 동안 선거에 출마했으나 매번 떨어지는 정치 백수로

물려받은 재산도 다 까먹고 선거 때마다 성산에게 돈을 빌려 성숙의 속을 썩이는 남편이다 

 

 

기승주cast. 김태훈

채록의 스승

 

백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한 무용수이나 자신의 재능에 대한 겸손함이 없는 오만한 인물이다.

파리 오페라 발레단에서 에뚜알, 수석 무용수까지 하고 5년 전 한국으로 돌아와 자신이 하고싶은 일만하며

지내는데, 누군가를 가르치는데 흥미가 없던 승주가 채록의 재능을 알아보고 제자로 받아들이게 된다.

 

 

 

은소리cast. 윤지혜

무용원 교수로

 

유일하게 승주를 다룰 줄 아는 인물로 프랑스에서 무용수로 활약했고, 현재는 무용원 교수로 재직중이다.

승주와 달리 노력파로 은퇴하기 전부터 무용 교육에 관심이 많았고 자신이 프랑스에서 겪은 시행착오를

제자들이 겪지 않길 바란다.

  

양호범cast. 김권

채록의 고등학교 동창

 

그 누구보다 채록이 잘 살기를 원치 않은 인물로

11살때부터 축구를 했고 고등학교 졸업 후 바로 프로에 진출하는게 목표였으나

어이없는 사건으로 모두 물거품이 되버린다.

이후 4년 만에 채록의 앞에 나타나게 되는데...

 

이무영cast. 조성하

채록의 아버지

 

전직 고등 축구부 감독으로 선수로서는 별 볼일 없는 존재였지만

혹독한 훈련과 체벌로 축구부의 성적을 끌어올리던 코치로서의 능력은 탁월했다.

하지만 선수로서 이루지 못했던 꿈에 아쉬움이 남아있던 무영은 이 꿈을 채록이 이뤄주기를 간절히 원했다.

그러나 채록이 축구를 그만두고 무영에게 예상치 못한 사건이 연이어 터지며 둘 사이는 멀어지게 되고...

 

이채록cast. 송강

무용원 휴학생

 

겉으로 보기에는 어두우면서 까칠한 성격이 도드라진다.

 

어린 나이부터 축구를 했으며 축구감독인 아버지 무영의 계획에 따라

지독하게도 힘든 훈련을 감내했다.

 

하지만 입시를 앞둔 고등학교 3학년이 되어서야 자신이 축구에는 재능이 없다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고

 

갑작스러운 방황에 무엇을 해야할 지 좋아하는 게 없었던 당시 고민에 빠지게 되고

돈키호테를 추던 승주를 보고 발레에 홀리게 되어 발레를 시작했지만

갑작스럽게 사건들이 채록의 가족들에게 덮쳐졌으며 혼자가 되고 만다.

 

19살에 발레를 시작해 단 1년만에 무용원에 입학할 정도의 수준급 실력을 가지고 있지만

4년이 지난 지금은 슬럼프에 빠지게 된다.

 

이렇게 시무룩하게 지내던 와중에 일흔의 나이를 가진 덕출을 만난다.

 

갑자기 발레를 하고 싶다고 말하는 말도 안되는 소리를 듣고 그냥

가볍게 무시해버렸지만 어느 사이 덕출은 채록의 옆에 서있는다.

 

바로 옆에서 잘한다, 멋지다라는 아버지에게는 단 한 번도 듣지 못한

말들을 칭찬으로 덕출에게 듣게 되며 이전에는 못 느꼈던 새로운 감정을 느끼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