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시즘 판타지 드라마'조선구마사'등장인물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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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토피아 문화

엑소시즘 판타지 드라마'조선구마사'등장인물 총정리!!

by 유토피아 공식 계정 2021. 3. 14.

'조선구마사' 간단소개

  • 방영채널 : SBS
  • 방영시간대 : 월,화 22:00~
  • 첫방영날짜 : 2021. 3. 22~
  • 장르 : 사극, 미스터리, 스릴러, 엑소시즘, 판타지
  • 연령 : 15세 이상 관람가
  • 몇 부작 : 16부작
  • 등장인물 : 감우성, 장동윤, 박성훈, 김동준, 정혜성, 서영희, 금새록, 이유비
  • 연출 : 신경수
  • 극본 : 박계옥
  • 소개 : 인간의 욕망을 이용해 조선을 집어삼키려는 악령과 백성을 지키기 위해 이에 맞서는 인간들의 혈투를 그린 한국형 엑소시즘 판타지 드라마

 

'조선구마사' 기획의도

 

태백성(太白星)이 낮에 나타나기를 3일 동안 하였고, 

밤에 부엉이가 창덕궁(昌德宮) 서쪽 모퉁이에서 우니, 

일관(日官)이 기양(祈禳)하기를 청하였다.

 

- 태종실록 21권, 태종 11년 1월 26일 정해. 1411년.

 

 

부엉이가 창덕궁(昌德宮) 인정전(仁政殿)에서 우니, 

해괴제(解怪祭)를 행하라고 명하였다.

 

- 태종실록 21권, 태종 11년 2월 16일 정미. 1411년.

 

 

"태종은 부엉이가 죽은 자의 망령이라고 하여, 

몇 번이나 궁을 옮기거나

부엉이를 쫓아내는 해괴제를 여러 차례 지냈다고 한다."

 

조선구마사는

"만약 그 부엉이가 상징하는 것이 다름 아닌 생시였고 악령이었다면?" 이라는 상상에서 출발한 이야기로

'나라를 위한 선택이라 믿고 있었으나, 한편으론 불안함을 가진 채 악령과의 싸움을 시작한 태종.'

'죽은 자들이 살아나는 기이한 현상을 목도한 후 의문을 갖게 된 충년대군.'

'조선의 차기 군주가 될 이는 자신뿐이라 자부했으나 악령이 나타난 이후 자신의 위치가 위험해질 수 있다는 위기감을 갖는 양녕대군.'

'마지막으로 조선팔천으로 살아야 했던 벼리와 사당패들'이 각자의 신념을 지키기 위해 동행하여 구마를 행하는 내용입니다.

 

'조선구마사' 등장인물

'조선구마사' 태종

 

 

태종cast.감우성

조선의 3대 임금 이방원

 

왕권 강화를 위해서라면 가족, 동료마저 희생시킬 수 있는 냉정하고 잔혹한 인물로, 매우 강력하고 위대한 나라를 만들어 가는데 방해하는 것이 있다면, 어떤 희생도 감수할 수 있는 인물이다.

스스로를 아버지 이성계를 대신하여, 자신의 손에 피를 묻혀가며 조선을 세웠다고 생각하는 인물이다.

 

 

하지만 마음속 깊은 곳에 눈 자신이 행한 피의 도륙, 살육에 대한 죄의식이 남아있어서, 무고한 백성들이 목숨을 잃게 된 함주성 참화 사건 이후에 태종은 악령의 수괴인 아자젤을 행궁에 완벽하게 봉인한다.

그곳에서 벌어졌던 참화의 진실 마저도 이제 모든 싸움은 끝이 났고 무사히 왕위 계승을 진행하면 된다고 생각한다.

 

자신은 그렇지 못했기에 자기 자식만큼이라도 명분에 맞는 장자 계승을 절실히 원했으나, 첫째 아들인 양녕대군이 이 나라를 이끌어갈 왕 재인지 아닌지 정확한 확신이 들지 않는 상태이다.

그러던 중 평화를 다시 되찾았다고 생각했던 잠시 봉인되어 있던 아자젤이 다시 깨어나며 조선은 다시 혼돈에 휩싸이게 되고,

태종은 서역 신부를 데려와 생시들을 다시 한번 발본색원하려고 시도하였으나 이미 생시는 궁궐 깊숙이까지 침투한 상태이며 사랑하는 막내아들 강녕 대군이 침습되는 상황이 벌어지고야 만다.

이 일 이후 태종은 어떠한 희생이 있더라도 이제 악령의 수괴인 아자젤과 마지막 혈투를 벌이기로 마음을 먹는다.

 

'조선구마사' 충녕대군

 

 

충녕대군cast. 장동윤

태종의 세 번째 아들 '이도'

 

타고난 천재로 태어난 탓에 어릴 적부터 하고 싶은 것도 많았지만 할 수 없는 것도 역시 많아서 늘 마음이 급하였다. 성격은 다정다감했고, 잔인한 것을 매우 싫어하였다. 모든 천지 사물은 존재의 이유가 있다고 믿고 있었기 때문에 빈부와 귀천의 차이 없이 대할 수 있는 생각이 깨어있는 사람이다.

 

 

조선의 왕자로 태어났으나 그것이 마냥 행복을 가져다주지 않았다. 자신이 왕권을 위협하고 공격하는 존재가 아닌 것을 끊임없이 계속 증명해야만 살아남을 수 있는 삶이다. 그것이 조선의 셋째인 충녕대군에게 주어진 삶이었다. 충녕대군은 공부를 취미 삼고 독서를 특기 삼으며 지식에 대한 욕망을 채워나갔다.

 

 

 

성리학을 익히면서 나라의 질서는 머릿속에 인간의 도리는 몸에 새겨나갔다. 기록하는 것은 충녕대군의 습관이다. 신기한 것과 이해할 수 없는 것을 세필첩에 기록하였다. 세필첩은 충녕대군에게는 가장 귀중한 재산일 것 같다. 아버지 이방원을 몰래 따라간 박석고개에서 괴력 난신을 두 눈으로 보게 된 충녕대군은 동생 강녕 대군의 목숨을 구해내기 위해 구마 사제 요한 신부를 한양으로 무사히 데리고 와야 하는 막중한 임무를 맡게 된다.

 

한양으로 가고 있던 도중 생시에게 공격당할 뻔한 충녕대군 앞에 나타난 알 수 없는 사당패들이 목숨을 구해주고 충녕대군은 이들과 같이 사지를 통과하는 기묘한 동행을 시작한다.

 

'조선구마사' 양녕대군

 

 

양녕대군cast. 박성훈

 

태종의 첫 번째 아들 '이제'

 

태종이 위로 세 아들을 잃고 난 뒤 세 딸을 낳은 후에 얻은 아들이라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으며 자랐으며, 자신감과 독기로 무장하였지만 사실은 아버지에게 인정받지 못할 거라는 불안감이 매우 큰 인물이다. 

 

권력 지향적이며 화끈한 성격과 다혈질인 성격에 사냥과 검술, 궁술 실력이 뛰어나다.

어렸을 때는 반듯한 세자로 살아보려고 노력했으나 아버지 이방원의 마음에 들어보려 노력도 했지만 늘 역부족이었다.

그래도 반드시 적장자에게 나라를 물려주겠다는 태종 이방원의 비호 속에서 양녕대군은 다른 방식으로 비뚤어지게 된다.

 

 

양녕대군에게 사랑은 자신의 마음대로 원하는 대로 할 수 있는 유일한 것이었다. 마치 이것만은 빼앗기지 않겠다는 발악처럼 양녕은 자신의 아내 어리에게 모든 마음을 쏟아낸다. 어쩌면 어리를 사랑한 것이 아니라 어리를 사랑하고 있는 자신을 사랑했을지도 모른다. 어릴 적엔 충녕대군과는 사이가 좋아서 충녕대군에게 거문고를 배웠으나, 한양 도성에 알 수 없는 전대미문의 사건이 발생하자 자신은 모르는 진실에 한 발짝 더 앞서가 있는 동생 충녕대군이 점차 정적으로 보이기 시작하였다.

 

'조선구마사' 원명 왕후

 

원명 왕후cast. 서영희

태종의 아내이자 양녕, 충녕, 강녕의 어머니

 

당대 최고의 권력가인 민 씨 집안의 딸로 태종에게 시집오고 친정아버지와 동생들과 힘을 합쳐 태종을 왕으로 만드는 데 크게 기여한다. 태종이 왕에 집권 한 뒤에 친정 식구들이 남편의 손에 목숨을 잃는 힘든 시간을 보낸 뒤에 남은 인생은 자식들을 지키기 위해서 모든 것을 다 내려놓기로 한다.

 

어릴 적 외갓집에서 자란 양녕대군에 대한 애정이 매우 크며 집안에 몰아닥친 피바람을 어느 정도 잊게 해 준 귀염둥이 막내 강녕 대군을 특별히 아끼며 사랑한다. 그렇게 한 세월 살기로 마음을 다졌는데 태종이 제거했다고 믿고 있던 괴력 난신이 다시 출몰하고 강녕 대군이 생시에게 당하자 그동안 감추고 짓눌렸던 분노가 폭발해버리고 말았다.

 

'조선구마사' 어리

 

 

어리cast. 이유비

 

양녕대군의 아내

 

조정에 있는 관리의 아내이었으나 양녕대군의 사랑하는 아내가 돼서 양녕대군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는 인물이다. 고운 외모와 다르게 대장부 같은 성격으로 양녕대군을 쥐락펴락하는 조선 판 멋진 여성이다.  조선 모두를 자신의 발아래 두겠다는 매우 큰 욕망과 야망을 품고 있는 여인이다.

 

'조선구마사' 벼리

벼리cast. 김동준

 

백정, 사당패 살판쇠

 

조각 같은 얼굴과 날렵한 몸을 가지고 있다. 어릴 적부터 백정이라는 천민 신분으로 인해 손가락질받으며 자랐으나 외로움과 울분이 뼛속까지 박힌 아웃사이더 캐릭터다. 반항과 삐뚤어짐의 아이콘이다. 살판 재주가 뛰어난 만큼 몸이 날쌔며 검술 실력도 훌륭하다.

 

평소 언행이 좋지 않지만 한번 마음을 내주기 시작하면 무한한 사랑과 관심을 퍼붓는다. 자신의 낳아준 친부모가 누구인지는 모르나 막치가 갓 태어난 자신을 키워줬다고 알며 살아왔다. 막치의 강권에 사당패를 어렸을 때부터 따라다니며 전국 팔도를 돌아다녔다.

 

 

막치는 속으로 벼리가 무화와 좋은 곳으로 떠나길 바라는 마음이었으나 벼리는 매번 막치와 채이 곁으로 다시 돌아왔다. 국무당 도무녀인 무화와 함께 신분차별로 지긋지긋한 조선을 떠나 새로운 삶을 사는 게 꿈이지만 마음처럼 잘 안 돼서 쉽지가 않다. 벼리는 충녕대군과 함께 생시에 맞서 싸우며, 세상과 민초들에 대한 시각을 열어준다.

 

'조선구마사' 무화

 

무화cast. 정혜성

국무당의 도무녀

 

태종이 무당과 불교를 탄압할 때 원명에 의해 홀로 살아남게 되었다. 수장된 가족들에 대한 좋지 않은 기억 때문인지 혹은 정말 신이 도와준 덕분인지 모르겠지만 일곱 살 때부터 신기가 들었고 열 살에 꼬마 만신이 되었다.

 

그래서 원명은 무화를 국무당 도무녀로 키웠다.

그러던 도중에 굿당에 올릴 돼지를 구하러 도축 간에 가서 벼리를 만났고 둘은 자연스럽게 서로를 마음에 두게 된다.

전국을 떠돌면서 공연을 하는 벼리를 통해서 무화는 서역 세상의 소식을 접했고 벼리와 함께 신분차별이 없는 세상으로 떠나는 것을 꿈꾸기도 했으나 생명의 은인인 원명을 위해 위험천만한 대수대명을 대신한다.

 

'조선구마사' 혜윰

 

혜윰cast. 금새록

살판을 함께 뛰는 벼리의 동료

 

늘 혼자였던 자신을 무심하게 챙겨주는 벼리가 첫사랑이었다. 그러나 왕자인데도 사지로 보내진 충녕대군의 처지가 안쓰러워 충녕대군에게 마음이 쓰인다. 생시들이 달려들어 공격할 때 제 한 몸 지키기 버거워 보이는 충녕대군이 혜윰을 돌아보는 충녕대군과 자꾸 눈이 마주친다. 괴력 난신과의 싸움에서 끝까지 충녕대군과 벼리의 옆을 지켜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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